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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시청률 11.9%로 순항중.

요즘 SBS 드라마 시청률이 전체적으로 고공행진으로 마무리를 하는 경향이 뚜렸하네요.

 

별그대 후속으로 쓰리데이즈(3days)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제작비만 100억에 달한다고 하네요.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 대통령이 실종되는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과 대통령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 드라마로 대통령 손현주, 경호원 박유천, 박하선, 소이현, 윤제문이 주요 인물로 등장합니다.

 

쓰리데이즈 시청률은 2014.03.05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11.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쓰리데이즈는 1회에서 조금은 느슨한 전개로 긴장감을 주지 못했다는 평을 받고 있지만 앞으로 기대되는 드라마 임에는 분명합니다.

 

극중 등장인물에 대한 상세정보 입니다. 해당 정보는 SBS공식 홈페이지를 참고 하였습니다.

 

 

한태경(박유천)

바람소리도 놓치지 않는다.

수행팀 경호관, 20대 후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짐승 같은 감,
징글징글한 집념으로 후진이라곤 없는
에너자이저 꼴통.
하지만 업무평가 상위 1%를
놓쳐 본 적이 없는 '괴물'
아버지 다음으로 존경하는 인물은
안중근, 유관순.

어릴 적부터 애국가만 들어도 코끝이 찡해지고,
불의를 보면 끓는 피를 주체하지 못했기에
누군가를 지키고, 보호하는 것을 천직이라고
생각하며 자랐다.
그런 태경은 자연스럽게 청와대 경호실의
경호관이 되었고, 그 선택에 대해 한 번도 흔들려
본적이 없었다.

그러나, 하나뿐인 가족이던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자신의 신념을 뒤흔들 만큼 커다란
장벽에 부딪히게 되고.. 지금껏 스스로에게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질문을 던지게 된다.

“나는 왜... 대통령을 지켜야 하는가.
대통령은.. 내 목숨을 걸고 지킬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인가.”

태경은 아직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경호관으로서의 본능으로, 위험에 처한
대통령을 지켜 내기 위해 쉼 없이 뛰고 달린다.
그렇게 달리다 보면.. 언젠가는 자신만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기에...

 

 

이동휘(손현주)

 

대한민국 대통령

대한민국 대통령, 50대 초반

근면한 성품과 명석한 두뇌,
화려한 언변과 카리스마..
하버드 수석 졸업이란 간판은, 그가 가난한 집안
출신이라는 점에서 더욱 빛났다.
미국 대기업의 인정받는 컨설턴트였던 경력은
경제 대통령을 부각시켰고, 극심해지는 불황 속에
국민들은 동휘에게 대한민국의 희망을 걸었다.

하지만 집권 2년차..
이동휘를 표적으로 한 특검이 진행되고 있었으며,
국민들은 이동휘 정부의 도덕성에 대해 비난하기
시작했다.

세종로 1번지..
대한민국 권력의 정점, 청와대의 주인.
그 자리까지, 위를 향해 오르고 또 올랐으며,
이기고 또 이기는 삶을 살았던 동휘이기에 승리가
눈부실수록 그 그림자 또한 더욱 어둡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추락할 때가 아니었다.
단 한 가지, 대통령으로서 꼭 해야만 하는 일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대통령으로서 하게 될 마지막 임무를..
반드시, 성공시켜야만 한다.

양날의 검에 스스로를 베어버리는
결과가 올 지라도..

 

 

윤보원(박하선)

 

모든 일은 작은 불씨에서
시작된다.

서조분소 순경, 20대 중반 여성

앳띤 얼굴과 작은 체구와는 달리, 어려서부터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어 단단한 내공을 갖고
있는 서조리의 단 한 명 뿐인 경찰.

악바리 근성에 소싯적 좀 놀아본 언니의 포스를
풍기지만, 사실은 동네 할머니들의 자잘한 부탁도
그냥 지나치지 않을 만큼 세심하고 따뜻하다.
코딱지만 한 서조리에 발령 받았음에도 그녀가
실망하지 않은 것도 그 때문이다.
세상엔 작은 마음이 있을 뿐 작은 일은 없다고
믿으니까.

처음 태경의 아버지가 사망한 교통사고를
접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누군가는 단순한 사고로 넘겼을 일을 보원은
단 하나의 의구심만을 가지고 놓지 않았고,
그러다보니 어느 새 실타래처럼 뒤엉킨 거대한
사건 속에 휘말려 있었다. 그 덕에 뛰고 구르고,
몸이 고생이지만 그게 대수인가.
내 구역에 들어 온 사건은 그게 무엇이든 끝장을
보고야 마는 보원이다.

사소한 일이란 없다!
결코, 포기도 없다!

 

이차영(소이현)

 

경호실의 브레인

경호실 기획실 행정법무팀, 20대 후반 여성

차갑고 이지적인 외모, 냉철한 판단력과 필요
이상의 말은 하지 않는 시크함.
법학과 전공, 사법고시 패스..

전도유망한 법률가의 길을 뒤로 하고 결국 오래된
꿈이었던 경호관이 되기 위해 경호실에 들어왔다.
고지식하고, 재미없다는 핀잔에도 자신의 원칙과
소신을 어겨본 적이 없다.
아무리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 사이에도 아닌것은
아닌것이라 칼 같이 구분해 원성을 산 일도 많다.

하지만, 본인에겐 더욱 엄격한 차영이었다.
처음 경호실 수행팀에 들어와, 사격 훈련 중 오발
사고를 일으켰을 때도..
차영은 스스로를 냉철하게 분석했다.
본능적으로 행동이 앞서야 하는 수행팀 업무에,
이성이 먼저 발동하는 자신은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한 것이다.
결국 동기인 태경의 만류에도 사무직인 행정 법무
팀으로 옮겼고, 사법고시를 패스한 경력을 살려
경호실 최고의 브레인으로 인정받고 있었다.

그러던 중 벌어진 사건..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타나고..
그 동안 철옹성처럼 지켜 온 차영의 원칙도
위협을 받기 시작한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지켜야 할 원칙은,
이제 오로지 하나.
누구 하나, 결코 자기 자신도.. 믿어선 안 된다..